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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봄의 색
3월이 되면서 패션계도 따뜻한 봄햇살 만큼이나 부드럽고 포근한 파스텔 아이템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이보리, 베이지 컬러로 일컫는 누드톤의 크림색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누드톤은 말 그대로 피부색과 닮아 섹시하면서도 내추럴한 이미지를 풍긴다. 때로는 모노톤 색상들과 함께 클래식한 컬러로도 불리며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색을 닮아 러블리룩을 연출할 때도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크림색은 팔색조 매력을 풍기며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컬러는 바로 베이지라 할 수 있다. 새하얀 화이트 컬러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그레이처럼 칙칙한 느낌이 덜 드는 베이지 컬러는 어떤 스타일도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슈즈는 베이지 가죽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비비드한 컬러룩에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깨끗한 블랙룩, 같은 누드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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